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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초대형 고속철 사업에도 '눈독'

중국이 미국의 초대형 고속철 사업에 참가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로이터 등 외신보도를 인용해 중국의 국영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중궈베이처가 캘리포니아주가 추진하는 초대형 고속철 사업 입찰 경쟁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고속철 사업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1천287킬로미터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전체 사업비가 6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1조 6천9백억 원에 달합니다.

10여 개 업체가 입찰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해외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고속철 건설사업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나 리커창 총리도 해외 방문 때마다 고속철 합작 계약을 화두로 올리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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