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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7개 빌려 성매매 영업한 업주 구속

오피스텔 7개 빌려 성매매 영업한 업주 구속
서울 관악경찰서는 여성을 고용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로 29살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동안 서울 관악구 일대 오피스텔 7개를 임대한 뒤 성매매 여성을 고용해 남성들로부터 모두 1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문씨는 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성매매 사이트와 전단지를 통해 광고해 성매수 남성을 모집했으며 이들로부터 13만~15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대포폰을 이용해 예약제로만 업소를 운영했습니다.

문 씨는 형사 처벌을 피하기 위해 친구인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영업이 발각됐을 때 벌금을 2차례 대납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영업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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