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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15년 목표는 부상 없이 200이닝"

류현진 "2015년 목표는 부상 없이 200이닝"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류현진이 내년 시즌 구상을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느꼈던 아쉬운 점을 잘 다듬어서 내년에는 꼭 200이닝을 채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또 "부상이 세 차례 있었지만 기간이 길지는 않았던 것에는 만족한다"며, "두 차례 부상당한 왼쪽 어깨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훈련도 빨리 시작하고 부상 방지 훈련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데뷔 첫 해인 2013년에 비해 무실점 경기가 1경기에서 올해 6경기로 늘어난 것에 만족감을 표시한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다시 주무기로 가다듬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26경기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한 차례 나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다저스의 확실한 3선발로 자리매김한 류현진은 3개월 정도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며 틈틈이 자선활동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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