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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국방위 육군 2작사 국방현장 점검

국감현장 국방위 육군 2작사 국방현장 점검
국회 국방위원회가 21일 실시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통상적인 감사 형식이 아니라 국방위원들의 국방현장 점검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도착한 국방위원들은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대장)으로부터 부대 현황에 대한 보고를 비공개로 받은 뒤 일부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대구출신의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 "최근 2작사 영내에서 중령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군인들의 정신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작사는 국토의 절반이상, 산업시설의 대부분을 관할하는 만큼 안보를 책임지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원전 전부가 2작사 관할 지역에 있는 만큼 원전사고 발생 등 유사시 군에서 해야 할 역할을 포괄적 안보개념에서 검토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새누리당 김성찬·손원춘,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 등도 "후방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2작사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2작전사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작사에서 점심 식사를 한 국방위원들은 이날 오후 대구공군기지를 찾아 공군남부전투사령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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