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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청소년 축구 월드컵 진출 뒤 벌금 제재

사상 첫 청소년 월드컵 진출의 기적을 이룬 미얀마 축구가 벌금 제재를 받았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 17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19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8강전이 끝난 뒤 관중의 운동장 난입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미얀마협회에 벌금 2만 4천 달러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는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겨 미얀마 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벌금과 함께 대표팀의 한 차례 무관중 경기도 부과했습니다.

다만 무관중 경기의 집행은 관중 난입 사태가 재발하면 더 무거운 징계를 내리겠다는 경고와 함께 2년간 유예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놓쳤습니다.

일본도 8강전에서 북한에 승부차기로 져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미얀마와 카타르, 북한과 우즈베키스탄은 결승 출전권을 놓고 4강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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