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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비리 온상' 방사청 본관 이름이 '청렴관'?

국회 국방위원회가 오늘(20일) 국회에서 방위사업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에게 통영함 불량부품 납품 비리 의혹 등 방산 비리에 관한 질의를 집중적으로 쏟아냈습니다.

특히 국방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은 방사청의 본관 이름이 '청렴관'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 처장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리가) 오죽했으면 청렴관이라 (이름을) 지었을까 창피하다"며 "청렴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제도만 해도 이미 청렴실천계약 제도, 청년 마일리지 제도, 청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도가 없어서 비리가 근절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신상필벌과 무한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방사청이 더 청렴하게 여러 가지 책임감을 갖고 장비 획득 업무를 추진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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