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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극장 장애인 관람석 개선 권고

인권위, 극장 장애인 관람석 개선 권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영화관이나 공연장의 장애인 관람석과 관련해 일반석과 같은 수준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동행인과 나란히 앉아 즐길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할 것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영화관 등 복합문화시설의 장애인 좌석이 앞에 다른 관객이 앉으면 무대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석에 있거나 일반석과 동떨어진 별도 통로에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스크린이 너무 가까워 장애인들은 상영시간 내내 고개를 빼고 보거나 스크린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등 관람에 제한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장애인의 인권보장을 위해 단지 문화시설에 진입하는 것을 넘어 창작물을 적절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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