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家', 무공해 예능 통했다…동시간대 시청률 1위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동시간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즐거운가’ 6회분은 전국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분이 기록한 4.4%에 비해 1.0%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6.4%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시청률은 10.31%까지 치솟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전국 기준 4.0%, KBS 2TV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트윈스 대 NC다이노스 생중계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멤버들이 가마솥을 만들어 밥을 짓고, 김병만이 직접 잡아온 해산물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걸스데이 민아가 공사에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위해 깜찍한 댄스 공연을 펼치는 모습 등이 눈길을 끌었다.

‘즐거운가’ 제작진은 “‘즐거운가’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주말농장과 시골의 먹거리 등 전원생활이 트렌드에 맞아 떨어졌고,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무공해 버라이어티가 시청자에게 어필한 것 같다. 또 김병만 효과와 요즘 대세인 장동민이 주는 즐거움이 ‘즐거운가’를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아울러 “‘즐거운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즐거워질 ‘즐거운가’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즐거운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