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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보건원 "감염 간호사 상태 좋지만 불안정"

미 국립보건원 "감염 간호사 상태 좋지만 불안정"
미국 국립보건원 NIH은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옮겨온 에볼라 환자의 상태가 좋은 편이나 불안정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국립보건원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오후 이송된 여자 간호사 니나 팸이 '적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증세가 악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적정 상태'는 환자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각종 신체 지표가 정상 안의 범위에 있지만, 간혹 불안정할 때를 일컫는 단계입니다.

국립보건원 파우치 소장은 "팸이 매우 편안하게 쉬고 있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피곤해한다"며 "최상의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팸은 보건원 도착 후, 격리 병실에서 입원을 환영하는 의료진과 가벼운 농담을 나누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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