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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공습 대치에 함께 할 것"…'결별' IS 지지 표명

알카에다 "공습 대치에 함께 할 것"…'결별' IS 지지 표명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 AQAP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AQAP는 어제(17일) 성명을 통해 IS를 공습하는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을 '십자군 연합'이라고 지칭하며 미국을 공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AQAP는 예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테러단체로 IS와 마찬가지로 수니파 계열로 분류됩니다.

IS는 알카에다에서 분파됐지만 이후 노선 차이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QAP는 "우리는 미국에 맞서는 형제들을 지지하며 그들의 공습에 대치하는 데 함께할 것"이라며 "미국을 타격하는 데 노력하는 누구에게나 이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 15일 AQAP의 지부장격인 나세르 알와히시에 현상금 1천만 달러, 우리 돈 106억 5천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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