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골프 박성준, 2R 공동7위

일본의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골프대회 일본오픈 둘째날 박성준이 공동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미국 PGA투어 출전권을 따낸 박성준은 일본 지바현 지바CC의 파 70 우메사토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박성준은 2라운드 합계 3언더파로 장동규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킨 태국의 프라야드 막셍과는 6타 차입니다.

박성준은 지난달 미국 PGA 웹닷컴투어 파이널을 통해 2014-2015시즌 PGA 투어 카드를 받았지만 시드 순위가 하위권이어서 시즌 개막후 두 대회 연속 출전권을 얻지 못해 일본오픈에 출전했습니다.

지난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최근 KPGA에서 2연승을 기록한 박상현은 중간합계 1언더파로 조민규와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호주의 아담 스콧은 이븐파 공동 19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공동7위였던 이상희는 세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19위, 이경훈은 6타를 잃어 3오버파 공동 48위로 밀려났습니다.

허석호와 김경태는 나란히 4오버파 공동 58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지난주 JGTO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허인회는 5오버파, 지난 8월 US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은 양건은 8오버파로 모두 컷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