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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감' 이틀째…이준석 선장 증인 불출석

<앵커>

국회는 어제(15일)에 이어 오늘도 해경과 해수부를 대상으로 세월호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는 동행 명령장이 발부됐지만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해양경찰청,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틀째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지적하고 구조 실패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행 명령장이 발부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 등 핵심 증인 8명 가운데 이준석 선장을 포함한 4명은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한 국감에선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해 여야의 집중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감장에는 "향후 감청 영장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석우 다음 카카오 공동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기획재정위에선 담뱃세 인상 등 증세 논란과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문제와 경기도 교육청의 9시 등교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선임과 관련한 중립성 훼손 논란과 요양보호사의 처우 문제 등이 대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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