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잘 잡히는 곳은" 서울시-SKT 빅데이터 공유

서울시와 SK텔레콤이 택시 운행 정보와 통화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택시를 쉽게 탈 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년부터 실시합니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변재완 SK텔레콤 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신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 융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는 SK텔레콤과 핵심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등을 공유해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택시 잘 잡히는 곳을 선정하기 위해 한 달에 100억 건 이상 되는 SK텔레콤의 통화량 데이터를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은 티맵(Tmap)에 분석 결과를 반영하고 요일, 시간, 날씨별로 택시를 쉽게 탈 수 있는 지역을 알려주는 '택시매치메이킹’서비스를 내년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