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삼성,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삼성,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 뉴스 동영상 바로보기 ☞


삼성이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을 확정지은 건 홈런 한방이었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삼성은 8회 나바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장외 결승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 홈런은 지난 2002년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 이승엽과 마해영의 홈런을 연상시켰습니다.

이후 밀어내기로 한점을 더 추가한 삼성은 안지만의 계투와 임창용의 세이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우승으로 이끈 류중일 감독은 정규리그도 우승하며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이미지

[인터뷰: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선수단 칭찬하고 싶습니다."


잠실에서 열린 SK와 두산의 경기는 두산이 갈길 바쁜 SK에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경기 초반 넉점을 뽑으며 4대 1로 앞서가던 두산은 6회 홈런 한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홍성흔은 SK 투수 이상백으로 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K는 8회와 9회 1점씩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두산 선발 이재우는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넥센과 롯데의 경기는 넥센이 롯데에 7대 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미지

6대3으로 끌려가던 넥센은 5회 박병호가 시즌 52호 3점 홈런으로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즌 39호 백투백 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넥센의 서건창은 5회 번트 안타로 시즌 199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꿈의 200안타' 기록을 눈앞에 뒀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