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에볼라 창궐' 라이베리아 의료진 파업 사흘 만에 종료

'에볼라 창궐' 라이베리아 의료진 파업 사흘 만에 종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의료종사자 노동조합이 인도주의적 이유로 사흘간의 파업을 종료한다고 현지시간 어제 밝혔습니다.

조지 윌리엄스 라이베리아 국립의료종사자협회 사무총장은 "인도주의적인 이유로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협상의 문은 나중에도 열려 있다"며 "현재로서는 고국과 해외로 떠난 수많은 라이베리아 국민의 요청에 따라 파업을 종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베리아 의료노조는 지난 10일부터 위험수당 지급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태업에 돌입했으며 13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나섰습니다.

라이베리아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 가운데서 가장 피해가 큰 국가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2천316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의료종사자는 95명에 달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