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위험한 상태라고 월가의 저명한 투자 해설가 마이클 시어가 경고했습니다.
'절대 불변의 법칙'이라는 투자 해설서 저자이면서 투자자인 시어는 마켓워치에 '2008년 이후 가장 위험한 증시'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보냈습니다.
기고문에서 시어는 뉴욕 증시가 특히 지난주 급등과 급락이 꼬리를 물었다면서 이는 단타 매매자에게는 바람직할지 모르지만, 일반 투자자에게는 악몽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자 신뢰가 8년 사이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전 세계적인 불안감도 가중돼 우려를 높이고 있다면서 시장이 2008년 이후 가장 위험한 국면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상승장에 매각하는 패턴이 계속되는 것은 파티가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조라면서 그동안의 과신이 공포로 바뀌는 초기 단계에 와있음도 의미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어는 아직은 공포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일단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하면 투매 광풍이 몰아칠 것이라면서 2008년 상황을 기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락장이 때로는 천천히 비밀스럽게 다가온다면서 투자자가 그것을 감지했을 때는 이미 때가 늦은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어는 이미 하락장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면서 '신고·저점' 지수가 지난 몇 주 경보음을 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뉴욕증권거래소 상승·하강지수도 지난 8월 말 '상황 위험'을 내비쳤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방어적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하락장에 사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련한 투자자는 풋옵션을 취하거나 상장지수펀드로 헤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지 못한 초보자는 주식을 일부 처분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시어는 '조정장이 결국 올 것'이라는 월가 일각의 경고를 상기시키면서 자신은 상승장의 끝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나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치명적인 충격이 오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면서 남들이 팔 때 같이 움직이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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