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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라이스 "북한내 권력이동 결정적 징후 없어"

수전 라이스 "북한내 권력이동 결정적 징후 없어"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 내에서 권력 이동이 일어났다는 '결정적인 징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NBC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정은'이 아직 북한의 지도자라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미국 정부는 당연히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은 큰 관심을 두고 모니터하는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시점에서 결정적이라고 볼만한 권력 이동의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의 발언은 최근 나도는 북한 쿠데타 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백악관의 입장과 같은 맥락입니다.

앞서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 쿠데타 설과 관련해 "이러한 루머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벤트렐 대변인은 또 "북한이 아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에 위협을 주고 미국 안보에도 직접적 위협이 되는 점을 고려해 북한의 동향을 비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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