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슈틸리케 감독 데뷔전 '2-0 완승'

슈틸리케 감독 데뷔전 '2-0 완승'
▶ 뉴스 동영상 바로보기 ☞

슈틸리케 감독이 파라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중동파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의 선발 기용은 파격적이었습니다.

이동국, 손흥민 등 주요 공격 자원을 제외하고 원톱으로 조영철을, 그 뒤로 남태희, 한국영, 곽태휘 등 중동 리거들을 전격 기용했습니다.

전반 초반, 부정확한 패스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대표팀은 중반으로 갈수록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전반 27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받은 김민우가 오른발로 미끄러지듯 선제골을 넣었고, 5분 뒤에는 이용의 패스를 받은 남태희의 발끝에서 두 번째 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손흥민과 이동국을 교체 투입하며 더욱 매서운 공격을 이어간 대표팀은 결국 2대0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미지

[인터뷰: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협력해서 좋은 경기 보여주었습니다.공격수도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해주면서 전체적으로 한 팀을 이뤄냈기 때문에 무실점 경기가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중동파를 신임한 슈틸리케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며, 중동리거가 대표팀의 새로운 황태자로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한 대표팀은 오는 14일 코스타리카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