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진객'인 천연기념물 325호 '개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충남 서천 금강하구를 찾아왔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읍 송림갯벌에서 개리 18마리가 관찰됐습니다.
아직 전체 무리가 도착하지 않았지만, 점차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어 다음 달 초순이면 많은 수의 개리 등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금강하구를 가득 채울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새들은 러시아 동남부, 중국 동북부, 몽골 등지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금강하구를 해마다 찾고 있습니다.
길고 뾰족한 부리로 머리를 갯벌 속에 집어넣어 먹이활동을 주로 하는 개리는 세모고랭이, 새섬매자기의 뿌리에 붙어 있는 근경을 주로 먹거나 저서생물 등을 잡아먹습니다.
가끔 인근 논으로 날아와 볍씨와 식물의 뿌리 등을 먹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포토] 서천 금강하구 찾은 겨울철새 '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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