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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청용·기성용, 국가대표 평가전 위해 입국

유럽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이청용, 기성용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해 귀국했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의 주축 공격수 손흥민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예정된 '1기 슈틸리케호' 소집 훈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레버쿠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 포칼 컵,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및 본선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에는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상대로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열린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손흥민이 어린 선수지만 빅클럽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 자체가 재능을 입증한다"면서 "우리가 필요할 때 그가 최고의 컨디션이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흥민에 이어 오후에는 기성용과 이청용이 잉글랜드에서 입국했습니다.

스완지시티의 주전 미드필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는데, 새로운 목표를 갖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면서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청용은 "우리 대표팀에 가장 부족한 것은 승리"라면서 "평가전이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이번 평가전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중동에서 뛰는 이명주와 남태희 등도 오늘 귀국해 내일 소집 훈련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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