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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잠수함 탐지능력 강화·초계헬기 개발 착수"

일본 방위성은 최신예 잠수함을 증강 중인 중국 해군에 대항해 자위대의 잠수함 탐지 능력을 강화하고 내년에 신형 초계 헬기 개발에 착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잠수함 탐지 능력 강화 방안은 수중음파탐지기인 '소나'의 성능을 높이고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적 잠수함의 위치와 항로를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체제를 80기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해상자위대는 대 잠수함부대도 증강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잠수함 및 소나 전문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대잠작전평가부대'를 내년에 신설합니다.

2022년 배치할 신형 초계 헬기에는 소나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장치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약 890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고, 방공 능력이 높은 수상전투함정과 대형 양륙함을 증강 중입니다.

특히 잠수함의 경우 기존의 약 60척에 더해 러시아제 잠수함 구입과 신형 국산 잠수함 건조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이에 대항해 이지스함을 포함한 호위함과 잠수함을 증강하는 등 해상 전력을 강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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