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 와일드카드 김신욱 선수.
대표팀에서 만족스러운 공격력이 나오지 않아
김신욱 선수를 찾는 목소리가 늘어가던 그 때!
"좋은 컨디션은 아니지만, 김신욱을 후반에 출전시킬 수 있다"
김신욱 선수의 출격 예고에
붉은 악마는 흥분의 도가니!
김신욱 출전 시간 '0분'
막판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비등비등한 승부였는데도 불구하고
김신욱 카드를 꺼내들지 않은 이광종 감독!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붉은 악마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
경기를 마친 김신욱 선수가 한 말은?
하지만 아직 기대를 접기엔 이르다!
붉은 악마를 다시 설레게 한 이광종 감독의 한 마디!
“상황이 안 좋아지면 김신욱을 투입할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그라운드에 거세게 몰아칠
'김신욱 효과'를 기대했으나!
김신욱 출전 시간 '0분'
문제는 여기에 의문을 더한 김신욱 선수의 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붉은 악마들!
“후반에 김신욱을 투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연장 전반까지 투입될 기미는 없고…
김신욱 선수는 옷만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관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상황!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으니!
극적인 승리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는데…
그동안 수없이 했던 출전 예고는
상대 팀에게 혼란을 주기 위한 연막작전이었던 것!
같은 편까지 속여넘기는 '신의 한 수'로
금메달을 따낸 김신욱 선수와 이광종 감독!
정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