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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였다" 상습 허위신고 20대 구속

"사람 죽였다" 상습 허위신고 20대 구속
경기도 용인 서부경찰서는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에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28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식당에 종업원 면접을 보러갔다 떨어진 뒤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고 죽인 사람과 함께 있다며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의 허위신고로 형사와 과학수사팀, 지구대 순찰인력 등 10여 명이 긴급출동했습니다.

최씨는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를 해야 경찰관이 출동할 것 같아 그랬다"며 "교통비가 없으니 돈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씨는 지난 8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허위신고했다 훈방조치됐으며, 지난 4일에도 허위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즉결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최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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