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랭크'가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비긴 어게인'이 뒤를 이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프랭크'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는 4차원 천재 뮤지션과 밴드의 좌충우돌 뮤직페스티벌 데뷔기를 그린 영화. 주연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가 영화 내내 가면을 쓰고 나와 화제를 모은 독특한 음악 영화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프랭크'는 전체 일일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르며 다양성 영화로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영화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을 SNS와 포털 사이트 영화란에 호평일색의 평가를 받기며 추천 세례를 펼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했던 '비긴 어게인'의 초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 '프랭크'는 '비긴 어게인'과 마찬가지로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진 음악 영화라는 점에서 한국 관객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 초입, '비긴 어게인'이 지나간 자리를 '프랭크'가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