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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종차별 특별보고관 29일 공식 방한

유엔 인권 최고대표 사무소는 무투마 루티에레 유엔 인종차별 특별보고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한국 내 인종주의 및 차별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선임한 유엔 인종차별 특별보고관이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루티에레 보고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인종주의와 차별 현황은 물론 인종 차별을 방지·철폐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엔의 독립적인 인권 전문가로서 한국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기관들을 만나본 다음 평가를 통해 인종주의와 다양한 형태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구체적 권고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 초청으로 방한하는 케냐 출신의 루티에레 보고관은 방한 기간 중 정관계와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만날 예정이며, 다음 달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방한 결과를 정리하고 예비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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