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를 발판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문 장관은 두바이 시내 한 호텔에서 연 현지 진출 의료인·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곳에 진출한 의료인들이 우리나라 병원 해외 진출의 첫 선두주자"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부다비보건청에서 한국 의료인 면허 인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다른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협력을 증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기로 한 UAE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재정의 안정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문 장관은 "정부가 '스폰서'로서 '백업'을 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서울대병원은 앞으로 5년 동안 UAE 대통령실로부터 약 1조원의 운영예산을 지원받기로 했다"면서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정부 대 정부 대화를 지속하는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장관은 또 국내 의료 사업을 관광과 연계하는 "'토탈 케어'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국내 의료진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외국 환자의 국내 방문 증진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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