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이엠투자증권 "한전부지 매입, 현대차 주가에 부정적"

아이엠투자증권 "한전부지 매입, 현대차 주가에 부정적"
아이엠투자증권은 오늘(19일) 과도한 금액의 한국전력 부지 매입이 현대차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차 상품성 개선, 환율 문제, 중국 신공장 추진 등 현안이 산적한데 통합 비즈니스센터에 과도한 투자로 물적, 인적 역량이 분산돼 펀더멘털(기초여건) 훼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최근 경쟁사 신차들이 연비와 친환경차, 안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였고 외부의 환율 환경도 경쟁사에 우호적으로 변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현대기아차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차들의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켜야 하며 중국에서 착공이 연기된 신공장 문제도 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런 중요한 현안에 그룹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인데 역량이 분산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부지 매입 금액에 따른 제반 비용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의 현금성 자산과 현금 창출 능력을 볼 때 장기적으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며 개발 비용도 여러 계열사가 분담할 것으로 보여 재무적인 이슈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그러나 상식을 넘어선 입찰 금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정보력이 부재했고 결정 이후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라는 면밀한 검토가 미흡했다"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알려졌으나 결과적으로 수조원을 낭비한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