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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보기관, IS대원 '존' 주변인물 집중 감시"

"영국 정보기관, IS대원 '존' 주변인물 집중 감시"
영국 정보기관이 서방 인질들을 잇따라 참수한 영국인 IS 대원 일명 '존'의 주변 인물들을 집중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영국 국내정보국이 '존'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그의 가족과 친구들을 상대로 한 가택수색은 유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안 소식통은 인질들이 어디에 붙잡혀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작전 목표라며 주변 인물들을 당장 체포했다가는 인질 구출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정보기관들이 '존'의 신원을 거의 확인했으며, 래퍼 출신인 압델-마제드 압델 바리가 유력한 용의자라고 보도했습니다.

'존'은 2명의 미국인 기자에 이어 그제 공개된 영국인 구호요원 데이비드 헤인즈의 참수 동영상에도 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IS는 억류돼 있는 또 다른 영국인 앨런 헤닝이 다음 참수 대상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서방은 '존'의 주변 인물들을 감시해 억류 장소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 뒤 특수부대를 투입해 인질들을 구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인질 구출작전에 IS와 경쟁 관계에 있는 무장세력인 '이슬람전선'을 활용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시리아 반군들의 집합체인 이슬람전선은 IS처럼 이슬람국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IS와 충돌해 왔고 상대적으로 온건한 성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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