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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곳 주의회 선거…유로화 반대 신생정당 또 약진

독일 2곳 주의회 선거…유로화 반대 신생정당 또 약진
유로화 사용을 반대하는 독일의 신생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지난달 말 작센 주에 이어 14일 튀링겐 주와 브란덴부르크 주 의회에도 원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공영 방송 ARD, ZDF는 이날 치른 튀링겐,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AFD가 각각 10.0%, 12.0% 선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FD는 지난달 말 작센 주의회 선거에서 9.7% 득표율을 기록하며 원내 기반을 확보했다.

AFD로서는 작년 2월 창당 이래 연방, 주의회 통틀어 처음이다.

물론 이 정당은 지난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7석을 건지며 득세 가능성을 엿보였다.

튀링겐 주에서 다른 정당의 득표율을 보면 집권 다수당인 기독교민주당(CDU)이 34.0% 가량을 얻어 1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과거 동독 공산당의 맥을 잇는 좌파당이 28.0%로 2당을 지키고, 기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사회민주당(SPD)은 12.5%를 득표하는 데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또 녹색당의 지지율은 5.5%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기민당과의 현 집권 연정에 염증을 느끼는 사민당은 2당인 좌파당, 그리고 녹색당과 함께 좌파 연정을 꾸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2당인 좌파당에서 주총리를 맡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브란덴부르크주에서는 집권 다수당인 사민당이 32.5%, 사민당의 연정 상대 당인 좌파당이 19.0%의 지지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기민당은 직전 선거가 있었던 5년 전보다 2.0%포인트 오른 22.0%를 득표할 것으로 보인다.

브란덴부르크주는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사민당과 좌파당의 현 연정이 지속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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