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남부 해역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저녁 여객선이 침몰해 3명이 숨지고 110명이 구조됐다고 필리핀 당국이 밝혔습니다.
3명은 아직 실종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선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80㎞ 떨어진 레이테 섬 부근에서 전복됐으며 승객 대부분은 근처를 지나던 외국 상선 등에 구조됐다고 필리핀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사고원인과 관련해 과적이나 태풍과 같은 기후 탓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건조된 지 30년 된 사고 여객선은 남레이테주 릴로안을 출발해 민다나오섬 북부 수리가오를 향하던 중 난파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오후부터 엔진 이상을 보이던 이 여객선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속에 운항하다 조타 이상으로 멈춰 섰으며 오후 9시쯤 퇴선 명령이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7천백여 개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서는 과적이나 미등록 승객 탑승 등 안전규정 미준수에 따른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아 매년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