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강석주, 스위스 외교차관과 회동

북한 강석주, 스위스 외교차관과 회동
유럽을 방문 중인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스위스 베른에서 이브 로씨에 외교차관과 만났습니다.

스위스의 한 외교소식통은 "강 비서가 베른에서 로씨에 스위스 외교차관을 예방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소식통은 "강 비서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경제난 해소를 위해 스위스와의 경제적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국 전쟁 종전 이후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에 장교들을 파견하고 있는 스위스 정부는 2003년부터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북한과 매년 연례 정책회의도 열고 있습니다.

강 비서는 로씨에 스위스 외교차관과 면담을 마치고 영국 런던에 위치한 분쟁해결 전문 기구인 '인터미디어트'의 간부들과 따로 만나 국제안보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늘 유럽의 마지막 방문국인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방문해 이탈리아 구 공산당 출신 의원과 방북했던 의원들을 만난 뒤 내일 로마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독일에 도착한 강 비서는 그동안 독일 사민당 국제위원장,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유럽연합 인권특별대표 등을 만났으며, 지난 8일에는 독일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같은 호텔에 머물러 북일 간 비밀 접촉 여부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