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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항 셔틀버스 사고…15명 부상·항공예약 포기 속출

미국 노동절 연휴 첫날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셔틀버스 충돌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1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로 인해 예약 항공편을 놓친 공항 이용객들이 속출했고 일부는 예약 시간에 맞추기 위해 정체된 도로 위 자동차에서 내려 공항까지 걷는 진풍경도 연출했습니다.

사고는 그제 오전 6시 반쯤 오헤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셔틀버스는 오헤어공항 원거리 주차장에서 국내선 출발 대합실로 가던 중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시카고 소방국의 한 응급구조대원은 "사고 현장에 유혈이 낭자했고 신체 일부도 발견됐지만 생명에 위협을 받는 부상자는 없다"며 "중환자는 운전자 포함 4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셔틀버스에 타고 있던 한 탑승객은 "충돌과 함께 탑승객이 일제히 버스 앞쪽으로 휩쓸려나가 뒤섞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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