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 중 하나인 2014 괴산고추축제가 개막됐습니다. '그놈의 고추 잘 생겼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보기에도 매운 청양고추, 입안 가득 베어 무는 순간 말조차 안 나옵니다.
고추장을 듬뿍 바른 닭발과 고추튀김 빨리 먹기, 울다가 웃다가 즐겁기만 합니다.
고추 하나의 크기가 어린아이의 팔뚝만 합니다.
알록달록 관상용 고추부터 청양고추보다 250배나 맵다는 인도 고추 등 세계 50개국 100여 종의 고추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흥정이 끝난 고추가 쉴새 없이 옮겨지고 바로 옆 방앗간에는 고춧가루를 빻으려 길게 줄이 섰습니다.
궂은 날씨로 생산량은 줄었지만 품질은 변함없이 전국 최고입니다.
즉석에서 고추장을 담그거나 고추 수확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내일(30일)은 한낮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고추 물총 싸움이, 일요일인 모레에는 물고기 잡기 행사 등 23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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