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최근 함재기 이착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호 전력화 실현에 바짝 다가섰습나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중앙군사위 주석 자격으로 공군 모 시험비행 대대에 '영웅시험비행대대' 명예칭호를 수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관련 명령에서 이 대대 군인들은 왕성한 투지와 적극적인 임무수행으로 시험비행 임무를 원만하게 완성했다며 "우리나라 항공영역의 13개 공백을 메웠다"고 극찬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비행대원들이 "스스로 유혹을 억제하고 생사에 초연하며 장비와 생리적 한계에 수차례 도전했다"며 "그 과정에서 두 명이 생명을 바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이 시험비행 대대 조종사들이 젠-15 전투기를 랴오닝호에서 성공적으로 이착륙시키는 임무을 성공시킨 점을 '중대한 공헌'으로 평가했습니다.
랴오닝호 핵심전력인 젠-15는 러시아 수호이-33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2010년 시험비행 과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전투기의 작전 반경은 1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시험비행 대원 중 함재기를 항모에 이착륙시키는데 처음으로 성공한 해군 모 함재항공병부대 소속 부부대장 다이밍멍에 대해 '항모전투기영웅시험비행조종사' 명예칭호를 수여했습니다.
이어 전군과 무장경찰부대에 함재기 시험비행 대대 대원들을 본받아 '강군목표'를 향해 헌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전투기의 항모 이착륙 조종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함모를 전력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시 주석이 시험비행 대대에 '영웅' 칭호를 수여한 것은 중국이 사실상 이 난관을 성공적으로 돌파했음을 시사합니다.
랴오닝호에는 젠-15 전투기 24대와 즈-18J형 조기경보 헬기 4대, 즈-18F형 대잠헬기 6대, 즈-9C형 수색헬기 2대 등 모두 36대의 함재기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군, 항모전투기 이착륙훈련 성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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