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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대전화 보조금 축소, 삼성·애플 난항 예상"

"중국 휴대전화 보조금 축소, 삼성·애플 난항 예상"
중국의 주요 이동통신사가 속속 휴대전화 보조금을 축소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음 달 신제품을 내놓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 3대 국영 이동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은 휴대전화 보조금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모바일의 보조금 축소 발표에 뒤이은 것으로, 이들 이동통신사의 전체 삭감액은 약 3조 9천5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런 방침은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3대 국영 이동통신사에 3년 안에 보조금과 제품 광고 지원비 등을 포함한 마케팅 비용의 20%를 줄이라고 명령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다음 달 초 고가의 신제품 갤럭시 노트4와 아이폰6를 공개할 예정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리서치의 브라이언 왕 중국 지사장은 "아이폰 사용자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제값을 주고 사려는 고객이 많을 것"이라며 "갤럭시 노트4가 보조금 축소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을 사는 고객에게 약 60만 8천4백 원에서∼81만 천2백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공세에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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