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에라리온에서 구호 활동을 하던 영국인 남성과 WHO 의료직원 1명이 에볼라에 감염됐습니다.
영국 국적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것과 WHO 직원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은 모두 이번이 처음입니다.
AP·AFP통신 등과 영국 언론은 시에라리온에 체류하고 있던 한 영국인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영국 보건부가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이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으며 런던의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영국인은 시에라리온에 있는 영국 자선단체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하다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WHO는 어제(24일) 시에라리온에 배치한 WHO 의료직원 1명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필요하면 다른 치료시설로 후송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WHO 이름으로 근무하던 직원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WHO는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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