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유흥수 신임 주일대사가 오늘(23일) 부임했습니다.
일본통으로 불리는 유 대사는 국교 정상화 50년이 되는 내년을 새로운 한일관계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이례적으로 입국 현장에 대거 취재진을 보내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때마침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던 무라야마 전 총리도 유 대사를 찾아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