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에너지 분야의 개혁으로 향후 4년간 1천500억달러(153조원)의 투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이와 함께 5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21일(현지시간) 현지 신문들이 전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지난 12일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분야의 개발과 생산 등을 외국기업을 포함한 민간에 개방하는 내용의 에너지개혁법 후속법안에 서명했다.
멕시코는 국영석유기업 페멕스(PEMEX)가 지난 75년간 이 분야를 독점했다.
그러나 개혁법안에 따라 향후 세계적인 석유회사 등에 개방된다.
그러나 페멕스는 원유가 있거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의 83%를 점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또 탐사 가능 유전의 21%를 점유할 수 있다.
이는 페멕스가 하루 25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15년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외국기업을 포함한 민간은 페멕스가 점유권을 가진 유전 개발에 협업 형태로 참여할 수 있고, 나머지 유전에 대한 투자는 입찰을 통해 독자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또 조세 개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8년에는 5%대까지 올라간다고 전망했다.
멕시코는 올해초 GDP 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잡았다가 1분기 성장이 예상 외로 저조하자 2.7%로 하향 조정했다.
조세 개혁으로 연간 38억달러(3조9천억원) 수준의 재정 수입이 생김으로써 의료, 교육, 기간시설, 치안 등의 분야에 할당할 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연합뉴스)
멕시코 대통령 "에너지개혁 1천500억달러 투자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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