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의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참수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미군은 폴리 참수 동영상 공개 다음날 IS 목표물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은 각각 별도의 성명을 내고 IS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케리 장관은 특히 IS를 각각 '암'과 '악'에 비유하며 척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는 자국민이 공개적으로 잔혹하게 희생됐는데도 어설프게 대응했다가는 자칫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 기조 속에 미군은 IS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미군은 이라크 북부 모술댐 부근의 IS 목표물을 향해 14차례의 공습을 감행해 IS의 험비차량 6대와 장갑차, 그 외의 다른 목표물들을 파괴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자국민과 자국 시설이 있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과 모술댐 부근을 중심으로 IS에 대한 공습의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기자 참수에 강경대응…제한공습 기조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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