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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아이오와 정치행사 참석…대선행보 본격화?

톰 호킨 상원의원 주최 '스테이크 프라이' 행사 참석

힐러리, 아이오와 정치행사 참석…대선행보 본격화?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내달 아이오와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정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그가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오와주는 역대로 대선이 있는 해 1월 초에 코커스(당원대회)를 개최해 후보 경선의 첫 포문을 여는 곳으로, 대선의 방항타로 여겨지는 지역이다.

특히 매년 9월 '스테이크 프라이'(Steak Fry) 행사를 열어 '대선 잠룡'의 연설을 듣는 것이 관례다.

워싱턴 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과 그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내달 14일 아이오와주 톰 하킨 상원의원이 37번째이자 은퇴 이전 마지막으로 주최하는 연례 스테이크 프라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스테이크 프라이 행사 참석은 지난 2008년 대선의 해에 앞서 열린 2007년 9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신문은 이 자리가 클린턴 전 장관이 공개적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국무장관 퇴임 이후 정치 행보를 가급적 자제해 온 클린턴 전 장관은 11월 중간선거에 앞서 민주당 전국위원회를 비롯해 당 주요 4대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클린턴 전 장관 측은 이번 행사 참석에 대해 하킨 의원의 '고별 무대'라는데 의미를 두며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클린턴 부부는 하킨 의원과 오랫동안 친분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정계에서 전설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하킨 상원의원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후임으로 출마를 희망하는 브루스 브랠리를 포함해 민주당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의 성격도 띠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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