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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타 종단에 "서로 인정하고 함께 걸어가자"

교황, 타 종단에 "서로 인정하고 함께 걸어가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불교와 기독교 등 12개 종단 지도자를 만나 "서로 인정하고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한국방문 마지막날인 오늘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종교 지도자 12명과 만난 자리에서 "다른 형제들과 함께 하느님의 현존 앞에서 걸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그 자리에 서서 정제천 신부의 통역을 통해 "여기에 함께 와주신 친절함에 대단히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교황은 "삶은 길"이라며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이고, "함께 걸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향했던 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5분간의 짧은 만남이엇지만, 교황은 종교간 이해와 대화를 강조하고 이들 종교 지도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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