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반군이 현지시각으로 어제(17일) 동부 지역 상공에서 정부군 전투기 1대를 또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올렉시 드미트라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동부 루간스크 지역에서 테러분자 제거 임무를 수행하던 미그-29 전투기가 격추됐으며, 전투기 조종사는 낙하산을 이용해 안전지역으로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반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지난 4월부터 무장투장을 지속 중인 반군의 점령지역을 탈환하고 있습니다.
정부군은 전날 치열한 교전 끝에 루간스크의 경찰청 건물을 점령했다고 당국이 밝힌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포위당한 반군의 거점 도시 루간스크와 도네츠크는 전력과 식량,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군의 공세에 대해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 총리는 러시아로부터 탱크와 전투요원을 공급받는다며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티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러시아가 거듭 밝혀왔듯이 그곳에 아무런 무기 장비를 보낸 적이 없다"며 반군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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