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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언론 "아시아로의 역사적인 여행"

아르헨티나 한인사회와 교황의 20년 인연도 소개

아르헨티나 언론 "아시아로의 역사적인 여행"
아르헨티나 언론은 자국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일정과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교황 소식과 더불어 한국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일간지 클라린(Clarin)은 15일(현지시간) '역사적인 아시아로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형 승용차 사용과 청와대 공식행사 참가 등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교황 프란치스코-호르헤 베르고글리오와의 대화'의 공동 저자인 세르히오 루빈의 기명 기사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에서 세계를 향해 전쟁을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앞서 지난 13일에는 20년 이상 아르헨티나 시립병원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한인 수녀들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는 한병길 아르헨티나 대사의 기고문을 싣기도 했다.

또 다른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은 이날 1∼2면 전체와 4면 대부분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소식으로 채웠다.

이 신문은 한반도 화해 메시지를 전하고 소형 차량을 이용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한국민에 반응을 비중 있게 다뤘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수행한 기자는 '서울, 어지러울 정도로 황홀하게 만드는 미래로의 여행'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한편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한국 대사관 건물에는 지난달 30일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축하하는 대형 배너가 설치됐다.

가로 11m, 세로 10m 크기의 이 배너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캐리커처와 함께 우리말과 스페인어로 "교황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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