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50%에서 2.25%로 인하됐습니다. 2010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저 금리입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14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5월 2.75%에서 2.50%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15개월 만의 조정입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0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내수 부진이 세월호 참사 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커진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특히 정부의 새 경제팀이 41조 원 규모의 거시정책 패키지를 내놓는 등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취하기로 한 데 따라 통화정책 공조를 통해 정책 효과의 극대화를 뒷받침하려는 취지도 있습니다.
정부는 한은의 금리 인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확장적 재정정책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세정책에 이어 통화정책까지 경기 친화적으로 바뀌게 돼 경기 부양에 필요한 모든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미 1천조 원을 훌쩍 넘어선 가계부채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