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나크리도 그렇고, 이번 태풍 할롱도 역시 하필 주말이 걸려서 피서지 안전사고가 가장 걱정입니다.
서해로 오다가 소멸된 나크리는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엄청난 비를 뿌렸죠.
태풍도 하나의 큰 저기압이라고 봤을 때, 수증기가 바로 공급되는 지역이 가장 위험한 건데요.
같은 의미에서 이번 태풍은 동해안 쪽이 비상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태풍호우가 예상이 되고요.
특히 해변에서는 바람도 물결도 아주 위험합니다, 반드시 안전한 곳에 계셔야겠고요.
반대쪽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중국에서 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또 덥겠는데요.
토요일인 내일(9일) 서울의 낮 기온 31도를 비롯해 서쪽지방 대부분 30도 안팎, 하지만 영동 쪽에는 비가 오면서 기온이 좀 낮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의 낮 기온 31도지만, 대구나 부산은 27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박물관 탐방! 조선 왕실의 생로병사 '질병에 맞서다'>
- 왕실가족의 독살을 막기 위해 주둥이에 은 자물쇠를 부착한 <백자은구약주전자>와 영조가 65세에 자신의 시력을 시험해보고자 적은 <기년시안>을 볼 수 있다.
- 조선 왕실이 어떤 질병과 싸웠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내의원 어의가 되는 과정을 직접 공부해보고 약재를 직접 갈고 달여서 타락죽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손현민/어린이 : 옛날에는 어떻게 병을 치료했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보고 타락죽을 만들어보니까 재미있었어요.]
- 날짜 : 7월 15일(화) ~ 9월 14일(일), 장소 :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은 무료)
네, 다음 주도 계속 덥지만 기온이 심하게 높은 날은 없겠고요.
주 중반 이후로 다시 비 예보가 있겠습니다.
내일 도쿄에도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고, 상하이에 소나기 예보 있습니다.
유럽 주요 도시들 대체로 좋은 날씨인데, 베를린에도 소나기 예보가 있고요.
내일 LA나 시카고는 따뜻한 정도이지만 뉴욕은 약간 덥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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