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빈민지역에 희망을 준 선교사들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바세코의 아이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주대 김경식 교수와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한 영화인데요. 고 이태석 신부의 감동실화, 제2의 '울지마 톤즈'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바닷가에 쓸려온 쓰레기 더미 속에서 폐품을 건져 올리기 위해 파도를 타는 아이들, 하루종일 폐품을 주워 손에 쥐는 돈은 단돈 500원.
이렇다 보니 하루 한 끼조차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다, 기생충 감염도 심각합니다.
익숙해진 배고픔과 어두운 미래, 하지만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바세코의 아이들은 새로운 꿈에 다가섭니다.
영화 '바세코의 아이들'은 16년 전부터 세계 3대 빈민가 필리핀 바세코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는 신승철, 이경욱 선교사 등의 사랑과 노력, 나눔의 생활을 앵글에 담았습니다.
선교사들은 못먹는 아이들을 위해 음식나눔 센터를 건립하고 태권도를 가르쳐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했습니다.
또 마약과 매춘에 찌들고 인신매매와 장기매매가 예사인 어른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제2의 울지마 톤즈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바세코의 아이들' 오는 14일 개봉하면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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