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파드마 강에서 어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125명 넘게 숨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샤자한 칸 방글라데시 해운 장관은 사고 이틀째에 외신 취재진들에게 사고 초기에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진 2명을 포함해 최소한 1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수영을 하거나 근처 주민에 구조되는 등 이번 사고에서 생존한 이는 110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지금까지 사고 여객선인 피낙 6호의 전체 탑승객과 정확한 실종자 숫자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 설치된 상황실에서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오늘 오후까지 127명의 실종자가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수색·구조 작업이 더뎌 사고 초기 구조 인원을 제외하고는 두 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하는 데 그쳤습니다.
당국은 예인선과 고속정, 수중 감시 장비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 근처를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침몰한 선박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칸 장관은 사고 현장의 수심이 24m로 깊고 바람과 물살이 너무 세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칸 장관은 "사고 여객선이 출발할 때에는 170명 정도가 탑승했는데 기착지에서 100명 이상이 더 탔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정원 초과를 지목했습니다.
칸 장관은 자신의 조카딸 세 명도 피낙 6호에 타고 있었다며 한 명은 시신을 확인했지만 두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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