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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돌풍에'…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1위 내줘

'샤오미 돌풍에'…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1위 내줘
'중국의 애플'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샤오미가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12%에 그친 삼성전자를 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고 밝혔습니다.

캐널리스는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정확하기 공지하지 않았지만 시장점유율을 고려하면 1천520만대 안팎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샤오미는 지난해 불과 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지만 1년만에 240%의 점유율 성장을 기록한 셈이 됐습니다.

직전 분기인 1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8.3%를, 샤오미가 10.7%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샤오미는 중국 시장 내 '틈새시장' 브랜드에서 단숨에 시장 선도 브랜드로 탈바꿈하게 됐습니다.

다만 샤오미 제품 판매는 현재 중국에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널리스는 샤오미가 판매한 제품의 97%가 중국 본토(mainland China)에서 판매된 것이라며, 이 회사가 앞으로 인도네시아나 멕시코, 러시아 등지로 수출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중국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레노버 등을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7천70만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점유율의 65%를 기록했습니다.

10위권내 유일한 중국 외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애플은 합해서 불과 2천만대(점유율 18%)를 판매했습니다.

다만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58% 증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캐널리스는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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