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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서 대부분 철수…7시간 임시 휴전

<앵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부분의 병력을 철수시키면서 7시간의 임시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학교에는 또 이스라엘의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어제(3일) 새벽부터 가자지구의 대다수 병력을 자국 영토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파놓은 지하터널 파괴 작전이 곧 끝나 이스라엘이 일방적인 종전을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이스라엘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병력 철수와는 별개로 공세를 늦출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이스라엘 군은 임무가 완수될 때까지 군사행동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학교는 또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배식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선 학교 정문에 포탄이 떨어지면서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유엔학교 피격 생존자 : 피난 갔던 학교가 공격당해 다시 돌아왔는데 여기마저도 또 공격당했어요.]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천 80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부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부터 인도주의적 원조를 위해 7시간 동안 휴전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가자 남부 라파 지역은 휴전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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