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센카쿠열도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할 경우 민간 훼리 선원을 예비 자위관으로 동원해 자위대원을 전투지역까지 수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성은 이미 지난달 민간 고속 훼리 2척의 임대 계약을 선박회사 두 곳과 체결했으며 평시에는 민간이, 유사시에는 방위성이 훼리를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선원은 자위관 출신의 예비 자위관 외에 민간 선원을 예비 자위관으로 양성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비 자위관은 평시에는 각자의 직업에 종사하고 유사시 동원 소집에 응하는 지원제 자위관으로 비상근 특별국가공무원 신분입니다.
일본은 지난 2002년 의사와 자동차 정비사 등 각종 기능을 가진 민간인을 열흘간의 교육 훈련 등을 거쳐 예비 자위관으로 동원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일본은 과거 태평양전쟁 때 군에 징발된 민간 선박 약 2천5백 척이 침몰해 6만 명 이상이 희생된 역사가 있어 이번 민간 선원 동원 계획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습니다.
"日 센카쿠 유사시 자위대 수송 민간선원 동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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